특히 최근에는 베트남 정부가 의료기기 공공입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면서, 더욱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취재에 김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의료기기의 90% 이상을 수입하는 나라 베트남.
인구 고령화·중산층 증가 등으로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10% 수준으로 높지만,
생산시설이 부족해 미국과 일본 등에서 주로 수입합니다.
과거 베트남 공공의료에서 의료기기 구매 절차는 입찰을 기본으로 하며, 나라별로 입찰 등급을 매겼는데 한국은 가장 낮은 등급이라 시장 공략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올해 해당 제도는 폐지됐으며, 지난해에는 의료기기 신속허가제도 가능 국가에도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규제가 사라지자, 기술력이 뛰어난 K-혁신의료기기가 자연스럽게 베트남 시장에서 주목을 받게 됐습니다.
선두 기업은 웨이센입니다. 지난해 보건산업진흥원 주관 시범사업(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하노이 '세인트 폴' 종합병원에 AI 내시경을 설치하는 등 적극 공략에 나섰습니다.
해당 AI 내시경은 위·대장 내시경 영상을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암 의심 부위나 발견이 어려운 대장 용종을 곧바로 표시해줍니다.
정확도는 95% 수준.
올해 청와대 베트남 경제사절단에 동행하기도 한 웨이센은 최근 하노이에 위치한 '푸엉동' 종합병원과도 AI 소화기 내시경 활성화를 위해 협약을 맺었습니다.
푸엉동 병원 관계자는 "의료진들이 직접 사용해 본 결과, 빠르게 많은 환자를 실시간으로 정확히 검사할 수 있었다"며 "AI 소화기 내시경 도입병원임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경남 / 웨이센 대표이사 : K-메디칼에 대한 베트남에서의 인식이라면 인정을 많이 해주는 분위기로 사회적 분위기나, 정부의 분위기가 바뀐 게 현실입니다. (베트남은)의료진 1명당 해결해야 하는 환자수가 너무나 많고, 도심 위주로 의료진이 편중되어 있어서 (혁신의료기기를 사용하면) 베트남 내에서의 의료 서비스 격차를 줄일 수 있고….]
한편, 웨이센은 오는 2026년까지 하노이 뿐 아니라 베트남 전역으로 AI 내시경 서비스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위·대장 내시경 영상 실시간 분석, 이상병변 감지 및 질환 가능성 제공 의료 AI 소프트웨어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대표 김경남)은 조달청 ‘제2차 혁신제품 시범사용사업’에 선정돼 국립병원 3곳에 AI 소화기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조달청(청장 김윤상)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이 활성화를 위해 99억원 규모의 59개 혁신제품을 시범사용 할 113개 기관을 선정하고 11일 그 결과를 혁신장터에 공개했다.
웨이센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강원도강릉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 총 3곳에 AI 소화기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를 공급하며 국립병원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병원 3곳 모두 일부 도입이 아닌 내시경실 전체에 모두 도입이 된다는 점에서 규모가 상당하다.
웨이센은 이미 국내 다수 병원에 해당 제품을 공급하며 꾸준하게 고객사를 발굴하고 있는 가운데, 국공립 병원 3곳에 해당 제품을 공급하며 민간병원 뿐 아니라 국공립 병원 영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웨이메드 엔도는 위, 대장 내시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병변을 감지 및 질환 가능성을 제공하는 의료 AI 소프트웨어다. 최근 국내 최초 AI 소화기 내시경으로 식약처 인허가 3등급을 확보했으며, 기존에 사용하던 내시경 장비와 연동해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병원 및 검진센터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경남 대표는 “조달청의 혁신제품이 전 산업군을 영위하는 가운데, 웨이센의 의료 AI 제품이 3곳의 국립병원에 공급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은 절호의 찬스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조달청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을 위해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것이라 생각하기에 이 기회를 잘살려 국립병원 내 의료AI 제품이 빠르게 확산되고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웨이센은 지난 5월 강릉아산병원에 AI 소화기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를 공급했으며, 베트남 경제사절단 의료 AI 대표 기업으로 참여해 해외 시장 공략을 박차고 있다.
인공지능(AI) 메드테크 전문기업 웨이센은 지난 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베트남 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해 개최한 ‘한-베트남 의료 AI+DX 협력 포럼’에 참가해 웨이센의 의료 AI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가 ‘한-베트남 의료AI+DX 협력 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웨이센]
이번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의 의료 AI와 DX 정책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들에 베트남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박윤규 과기부 2차관과 부이 테 주이 베트남 과학기술부 차관, 응우엔란 히에우 하노이 의대병원장, 부 득 러이 한-베 과학기술연구원(V-KIST) 행정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웨이센은 이번 행사에서 인공지능 호흡기 셀프스크리닝 서비스 ‘웨이메드 코프(WAYMED Cough)’에 대해 발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공간을 부스 내에 마련했다. 부스 방문자들에게는 AI 소화기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도 함께 소개했다.
웨이센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만난 베트남 주요 병원들과 후속 미팅을 통해 도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며 베트남 의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웨이센은 지난해부터 베트남 하노이 소재 세인트 폴 병원 내에 웨이메드 엔도를 설치해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투데이 노상우기자] 웨이센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시범사업’에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며, 베트남 의료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7일 밝혔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진행한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시범사업’에서 웨이센의 수행 결과를 토대로 우수사업으로 선정하며, 후속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우수사업 선정으로 웨이센은 베트남 내 인공지능(AI) 소화기 내시경 ‘WAYMED Endo’를 시범 운영하는 병원을 확대하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세인트폴 종합병원에도 지속적으로 ‘WAYMED Endo’를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세인트폴 종합병원은 전년도 사업 기간 동안 약 5000여 건의 AI 소화기 내시경 검사 건수를 운영하는 성과를 이뤘다. 웨이센은 현지 의료진들에게 실제 미세 용종과 같은 작은 크기의 병변을 발견하는데 AI 소화기 내시경이 많은 도움이 됐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웨이센은 이번 우수사업 선정을 통해 베트남 현지 국립 병원을 타깃으로 시범운영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미 올해 초부터 수차례 베트남 현지 전문 컨설팅 업체와 하노이, 호치민 현지 병원 미팅을 추진하며 시범 도입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웨이센은 베트남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에 진출 기회를 만들어갈 전략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우수사업 선정에 힘입어 전 세계 의료기관에 한국 의료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힘 쏟을 예정이다.
웨이센은 올 해 초 미국에서 열린 CES 2023에서 혁신상 4관왕 쾌거를 이루며 K-의료AI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한 바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3월 코엑스에서 열린 ‘KIMES 2023’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이하 KIMES)'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웨이센은 이번 KIMES에서 CES 2023 혁신상 수상 제품들로 부스를 구성한다.
CES 혁신상을 2년 연속 수상한 AI 소화기 내시경 'WAYMED Endo(웨이메드 엔도)'를 비롯 CES 2023 혁신상 2관왕을 차지한 인공지능 호흡기 셀프스크리닝 서비스 'WAYMED Cough(웨이메드 코프)', 인공지능 폐암전이 예측 기관지 초음파 내시경 'WAYMED EBUS(웨이메드 이부스)'까지 세 가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웨이센은 독립부스 외에도 보건산업진흥원의 디지털 헬스케어관, KOTRA 메디스타 이니셔티브 쇼 케이스관에도 제품을 전시해 다양한 참관객들을에게 의료 AI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보건산업진흥원 디지털 헬스케어관에는 베트남 Saint Paul 병원에 시범운영 중인 제품을 직접 볼 수 있어 국내를 비롯해 해외 바이어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이번 KIMES 전시에는 CES 2023 혁신상을 수상 제품으로 부스를 구성한 만큼 의료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혁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며 "의료 산업에 Real-time AI 기술이 접목된 제품 그리고 헬스케어 산업에 새로운 시대를 열 기술들을 웨이센 부스에서 직접 확인 해보시 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웨이센은 이번 KIMES 2023가 열리는 코엑스 C홀 #513 부스에 전시를 진행하고, 의료 AI 제품 도입을 검토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부스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은 오는 2월2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아랍헬스 2023'에 참가해 중동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아랍헬스에서 AI 소화기내시경 'WAYMED Endo'를 선보이고 향후 아랍에미레이트(UAE) 포함 중동시장 공격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WAYMED Endo(웨이메드 엔도)는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실시간으로 소화기 내시경 영상을 분석해 위·대장 내 이상병변을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현지 전문가를 통해 사전 시장조사를 진행한 결과 아랍헬스 전시는 성장 잠재력이 큰 중동 시장 공략의 초석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이미 아랍헬스 기간 동안 다수의 비즈니스 미팅이 이미 확정돼 있는 만큼 글로벌에서 혁신성을 높이 인정받은 웨이메드 엔도가 중동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랍헬스는 지난 1976년 첫 개최 후 올해 48회를 맞은 중동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전시회로, 전 세계 4000여개 기업과 10만명 이상이 참가할 만큼 높은 위상을 자랑한다. 웨이센은 지난 1월 CES 2023에서 혁신상을 4관왕 쾌거를 이룬 뒤 글로벌 기업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연이어 이번 전시에서도 중동시장 내 새로운 비즈니스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이 의료 AI 기업 최초로 CES 혁신상 4관왕을 달성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16일 발표한 'CES 2023' 혁신상 수상 결과에 따르면 웨이센은 WAYMED Cough(웨이메드 코프), WAYMED Endo PRO(웨이메드 엔도 프로), WAYMED EBUS(웨이메드 EBUS)로 4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디지털헬스케어 부문에서 2개, 소프트웨어 및 모바일 앱 부문에서 2개를 각각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웨이센은 실시간 영상분석 기술·의료 빅데이터 분석 기술에 대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셈이다. 또한 이번 수상 제품 중 3개는 의료진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돼, 의료전문가와 인공지능 전문기업이 함께했다는 의미가 있다.
웨이메드 코프는 세계 최초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환자의 호흡기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 셀프스크리닝 앱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문경민 강릉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연구팀·전진희 의사(JIMT 대표)와 공동으로 연구했다. 인공지능이 사용자의 호흡기 건강을 분석하며, 누구나 손쉽게 호흡기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줘 CES 2023 혁신상 디지털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및 모바일 앱 2개 부문에서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내시경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기술로 올해 업계 최초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한 웨이메드 엔도는 협진 기술로 고도화를 거친 결과, 2년 연속 혁신상에 이름을 올렸다. 김지현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했으며, 내시경 검사 중 실시간으로 이상 부위(융기 또는 함몰)를 감지할 수 있다.
웨이메드 이부스는 기관지 초음파 내시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악성 폐암 전이를 판단한다. 웨이센의 실시간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이며 김은영, 용승현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연구팀과 함께 연구했다. 기관지내시경 초음파·세침흡인술(EBUS-TBNA)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는데,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웨이센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립 3년만에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및 글로벌 헬스케어 어워드 ‘Medtech Innovator APAC’에서 Top 4에 선정되며 의료 AI 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웨이센(대표 김경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하는 2023년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사업에서 최종평가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2020년부터 진행된 사업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코자 하는 기업을 지원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에게는 새로운 시장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과제를 통해 웨이센은 지난 5월 강릉아산병원 내 인공지능 기반 위/대장 내시경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를 공급했다.
이후 사업 최종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해당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의료현장 내 유효성을 입증했다.
강릉아산병원은 지난 12년간 국가 검진기관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인증을 받고 있는 병원으로 AI 기술을 접목해 더 나아간 고품질 내시경 검사를 운영하겠다는 취지로 웨이메드 엔도를 도입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웨이센은 강릉아산병원 검진센터 내 실시간 AI 기술을 활용한 위/대장 내시경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를 공급하고 제품 기술력과 임상유효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좋은 계기를 이뤘다.
김경남 대표는 “국내를 비롯 해외에서도 강릉아산병원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좋은 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출처
<앵커>
국산 AI 의료기기가 동남아 의료 산업에도 진출하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에는 베트남 정부가 의료기기 공공입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면서, 더욱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취재에 김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의료기기의 90% 이상을 수입하는 나라 베트남.
인구 고령화·중산층 증가 등으로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10% 수준으로 높지만,
생산시설이 부족해 미국과 일본 등에서 주로 수입합니다.
과거 베트남 공공의료에서 의료기기 구매 절차는 입찰을 기본으로 하며, 나라별로 입찰 등급을 매겼는데 한국은 가장 낮은 등급이라 시장 공략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올해 해당 제도는 폐지됐으며, 지난해에는 의료기기 신속허가제도 가능 국가에도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규제가 사라지자, 기술력이 뛰어난 K-혁신의료기기가 자연스럽게 베트남 시장에서 주목을 받게 됐습니다.
선두 기업은 웨이센입니다. 지난해 보건산업진흥원 주관 시범사업(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하노이 '세인트 폴' 종합병원에 AI 내시경을 설치하는 등 적극 공략에 나섰습니다.
해당 AI 내시경은 위·대장 내시경 영상을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암 의심 부위나 발견이 어려운 대장 용종을 곧바로 표시해줍니다.
정확도는 95% 수준.
올해 청와대 베트남 경제사절단에 동행하기도 한 웨이센은 최근 하노이에 위치한 '푸엉동' 종합병원과도 AI 소화기 내시경 활성화를 위해 협약을 맺었습니다.
푸엉동 병원 관계자는 "의료진들이 직접 사용해 본 결과, 빠르게 많은 환자를 실시간으로 정확히 검사할 수 있었다"며 "AI 소화기 내시경 도입병원임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경남 / 웨이센 대표이사 : K-메디칼에 대한 베트남에서의 인식이라면 인정을 많이 해주는 분위기로 사회적 분위기나, 정부의 분위기가 바뀐 게 현실입니다. (베트남은)의료진 1명당 해결해야 하는 환자수가 너무나 많고, 도심 위주로 의료진이 편중되어 있어서 (혁신의료기기를 사용하면) 베트남 내에서의 의료 서비스 격차를 줄일 수 있고….]
한편, 웨이센은 오는 2026년까지 하노이 뿐 아니라 베트남 전역으로 AI 내시경 서비스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김수진입니다.
기사출처
<앵커>
중동에서 국내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면서, 우리 기업들이 '오일 머니' 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데다, 최근 정부의 중동 순방 역시 긍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합니다.
김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과 기업에게 열린 새로운 기회의 창'.
윤석열 대통령 중동 순방 후, 정부가 양국 간 공동번영의 시대를 열었다며 표현한 문구입니다.
관련해 에너지 분야가 주목받고 있지만, 성과를 내고 있는 분야가 또 있습니다. 바로 의료기기입니다.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선보이는 기업들에게도 '중동붐'이 일고 있는 겁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정부가 헬스케어 디지털 혁신을 과제로 내세운 상황.
AI 의료 대표주자 루닛은 관련 정부 사업에 참여해, 세계 최대 가상병원에 결핵·유방암 등 질환 진단 보조 AI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사우디 정부가 가상병원 관련 의료 인프라 구축에 투자한 비용은 약 86조 원(660억 달러).
[오재민 / 루닛 사업개발 총괄 : 인공지능 또한 탈 석유화라고 하는 정책에 꼭 필요한 아이템으로 (중동 정부가) 이해하고 있어서…현재 MOU 사인은 완료했고 공공 의료기관이 약 150개 병원이 연결 돼 있습니다. 거기서 성능 테스트 같은 걸 진행하고 있고….]
코어라인소프트는 중동 최대 규모 메디컬 유통 기업과 폐암 AI 솔루션 등 제품 공급 계약을 맺었고, 이집트 정부와는 별도로 제품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우석 / 코어라인소프트 CFO : 이집트 국가 폐암검진 사업에 정식 솔루션으로 채택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죠. (상대적으로) 우수한 의료 인력이 부족한 부분을 솔루션의 힘으로 보상하려는 움직임이 있지 않나.]
뿐만 아니라 웨이센, 베르티스 등 다양한 국내 기업이 중동에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K-의료기기를 중동이 환영하는 이유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최근 중동에서 한국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인지하기 시작했으며, 미국이나 유럽의 의료기기와 비교했을 때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중동 국가는 경제 수준이 높지만, 의료 역량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편,
첨단 기술이 집약된 의료기기는 복잡한 검사를 보조해주는 등 의료 역량을 메워주기에 유용해, 당분간 K-의료기기 중동붐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김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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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 영상을 분석해 위암 진단을 보조하는 의료기기가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드테크 기업인 웨이센의 '위암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를 제37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위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국내 첫 제품으로, 위내시경 영상을 분석해 위암 의심 부위와 위암 확률을 의료진에게 제공함으로써 진단결정을 보조한다.
특히,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인공지능 기술로 위 내시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암을 진단보조하는 기술혁신성 등을 인정받았다. 위암에 대한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시장*의 확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는 현재까지 총 37개 제품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혁신의료기기 지정 제도 운영은 정부 국정 과제인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링크: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983896?sid=102
위·대장 내시경 영상 실시간 분석, 이상병변 감지 및 질환 가능성 제공 의료 AI 소프트웨어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대표 김경남)은 조달청 ‘제2차 혁신제품 시범사용사업’에 선정돼 국립병원 3곳에 AI 소화기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조달청(청장 김윤상)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이 활성화를 위해 99억원 규모의 59개 혁신제품을 시범사용 할 113개 기관을 선정하고 11일 그 결과를 혁신장터에 공개했다.
웨이센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강원도강릉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 총 3곳에 AI 소화기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를 공급하며 국립병원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병원 3곳 모두 일부 도입이 아닌 내시경실 전체에 모두 도입이 된다는 점에서 규모가 상당하다.
웨이센은 이미 국내 다수 병원에 해당 제품을 공급하며 꾸준하게 고객사를 발굴하고 있는 가운데, 국공립 병원 3곳에 해당 제품을 공급하며 민간병원 뿐 아니라 국공립 병원 영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웨이메드 엔도는 위, 대장 내시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병변을 감지 및 질환 가능성을 제공하는 의료 AI 소프트웨어다. 최근 국내 최초 AI 소화기 내시경으로 식약처 인허가 3등급을 확보했으며, 기존에 사용하던 내시경 장비와 연동해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병원 및 검진센터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경남 대표는 “조달청의 혁신제품이 전 산업군을 영위하는 가운데, 웨이센의 의료 AI 제품이 3곳의 국립병원에 공급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은 절호의 찬스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조달청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을 위해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것이라 생각하기에 이 기회를 잘살려 국립병원 내 의료AI 제품이 빠르게 확산되고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웨이센은 지난 5월 강릉아산병원에 AI 소화기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를 공급했으며, 베트남 경제사절단 의료 AI 대표 기업으로 참여해 해외 시장 공략을 박차고 있다.
기사링크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01378
인공지능(AI) 메드테크 전문기업 웨이센은 지난 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베트남 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해 개최한 ‘한-베트남 의료 AI+DX 협력 포럼’에 참가해 웨이센의 의료 AI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가 ‘한-베트남 의료AI+DX 협력 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웨이센]
이번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의 의료 AI와 DX 정책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들에 베트남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박윤규 과기부 2차관과 부이 테 주이 베트남 과학기술부 차관, 응우엔란 히에우 하노이 의대병원장, 부 득 러이 한-베 과학기술연구원(V-KIST) 행정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웨이센은 이번 행사에서 인공지능 호흡기 셀프스크리닝 서비스 ‘웨이메드 코프(WAYMED Cough)’에 대해 발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공간을 부스 내에 마련했다. 부스 방문자들에게는 AI 소화기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도 함께 소개했다.
웨이센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만난 베트남 주요 병원들과 후속 미팅을 통해 도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며 베트남 의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웨이센은 지난해부터 베트남 하노이 소재 세인트 폴 병원 내에 웨이메드 엔도를 설치해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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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의료시장 공략 속도낸다
[이투데이 노상우기자] 웨이센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시범사업’에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며, 베트남 의료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7일 밝혔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진행한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시범사업’에서 웨이센의 수행 결과를 토대로 우수사업으로 선정하며, 후속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우수사업 선정으로 웨이센은 베트남 내 인공지능(AI) 소화기 내시경 ‘WAYMED Endo’를 시범 운영하는 병원을 확대하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세인트폴 종합병원에도 지속적으로 ‘WAYMED Endo’를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세인트폴 종합병원은 전년도 사업 기간 동안 약 5000여 건의 AI 소화기 내시경 검사 건수를 운영하는 성과를 이뤘다. 웨이센은 현지 의료진들에게 실제 미세 용종과 같은 작은 크기의 병변을 발견하는데 AI 소화기 내시경이 많은 도움이 됐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웨이센은 이번 우수사업 선정을 통해 베트남 현지 국립 병원을 타깃으로 시범운영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미 올해 초부터 수차례 베트남 현지 전문 컨설팅 업체와 하노이, 호치민 현지 병원 미팅을 추진하며 시범 도입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웨이센은 베트남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에 진출 기회를 만들어갈 전략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우수사업 선정에 힘입어 전 세계 의료기관에 한국 의료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힘 쏟을 예정이다.
웨이센은 올 해 초 미국에서 열린 CES 2023에서 혁신상 4관왕 쾌거를 이루며 K-의료AI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한 바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3월 코엑스에서 열린 ‘KIMES 2023’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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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이하 KIMES)'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웨이센은 이번 KIMES에서 CES 2023 혁신상 수상 제품들로 부스를 구성한다.
CES 혁신상을 2년 연속 수상한 AI 소화기 내시경 'WAYMED Endo(웨이메드 엔도)'를 비롯 CES 2023 혁신상 2관왕을 차지한 인공지능 호흡기 셀프스크리닝 서비스 'WAYMED Cough(웨이메드 코프)', 인공지능 폐암전이 예측 기관지 초음파 내시경 'WAYMED EBUS(웨이메드 이부스)'까지 세 가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웨이센은 독립부스 외에도 보건산업진흥원의 디지털 헬스케어관, KOTRA 메디스타 이니셔티브 쇼 케이스관에도 제품을 전시해 다양한 참관객들을에게 의료 AI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보건산업진흥원 디지털 헬스케어관에는 베트남 Saint Paul 병원에 시범운영 중인 제품을 직접 볼 수 있어 국내를 비롯해 해외 바이어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이번 KIMES 전시에는 CES 2023 혁신상을 수상 제품으로 부스를 구성한 만큼 의료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혁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며 "의료 산업에 Real-time AI 기술이 접목된 제품 그리고 헬스케어 산업에 새로운 시대를 열 기술들을 웨이센 부스에서 직접 확인 해보시 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웨이센은 이번 KIMES 2023가 열리는 코엑스 C홀 #513 부스에 전시를 진행하고, 의료 AI 제품 도입을 검토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부스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메디파나 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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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은 오는 2월2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아랍헬스 2023'에 참가해 중동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아랍헬스에서 AI 소화기내시경 'WAYMED Endo'를 선보이고 향후 아랍에미레이트(UAE) 포함 중동시장 공격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WAYMED Endo(웨이메드 엔도)는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실시간으로 소화기 내시경 영상을 분석해 위·대장 내 이상병변을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현지 전문가를 통해 사전 시장조사를 진행한 결과 아랍헬스 전시는 성장 잠재력이 큰 중동 시장 공략의 초석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이미 아랍헬스 기간 동안 다수의 비즈니스 미팅이 이미 확정돼 있는 만큼 글로벌에서 혁신성을 높이 인정받은 웨이메드 엔도가 중동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랍헬스는 지난 1976년 첫 개최 후 올해 48회를 맞은 중동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전시회로, 전 세계 4000여개 기업과 10만명 이상이 참가할 만큼 높은 위상을 자랑한다. 웨이센은 지난 1월 CES 2023에서 혁신상을 4관왕 쾌거를 이룬 뒤 글로벌 기업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연이어 이번 전시에서도 중동시장 내 새로운 비즈니스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김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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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이 의료 AI 기업 최초로 CES 혁신상 4관왕을 달성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16일 발표한 'CES 2023' 혁신상 수상 결과에 따르면 웨이센은 WAYMED Cough(웨이메드 코프), WAYMED Endo PRO(웨이메드 엔도 프로), WAYMED EBUS(웨이메드 EBUS)로 4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디지털헬스케어 부문에서 2개, 소프트웨어 및 모바일 앱 부문에서 2개를 각각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웨이센은 실시간 영상분석 기술·의료 빅데이터 분석 기술에 대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셈이다. 또한 이번 수상 제품 중 3개는 의료진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돼, 의료전문가와 인공지능 전문기업이 함께했다는 의미가 있다.
웨이메드 코프는 세계 최초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환자의 호흡기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 셀프스크리닝 앱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문경민 강릉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연구팀·전진희 의사(JIMT 대표)와 공동으로 연구했다. 인공지능이 사용자의 호흡기 건강을 분석하며, 누구나 손쉽게 호흡기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줘 CES 2023 혁신상 디지털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및 모바일 앱 2개 부문에서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내시경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기술로 올해 업계 최초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한 웨이메드 엔도는 협진 기술로 고도화를 거친 결과, 2년 연속 혁신상에 이름을 올렸다. 김지현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했으며, 내시경 검사 중 실시간으로 이상 부위(융기 또는 함몰)를 감지할 수 있다.
웨이메드 이부스는 기관지 초음파 내시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악성 폐암 전이를 판단한다. 웨이센의 실시간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이며 김은영, 용승현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연구팀과 함께 연구했다. 기관지내시경 초음파·세침흡인술(EBUS-TBNA)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는데,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웨이센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립 3년만에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및 글로벌 헬스케어 어워드 ‘Medtech Innovator APAC’에서 Top 4에 선정되며 의료 AI 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김수진 기자 sjpen@wowtv.co.kr
기사출처: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