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노상우기자] 웨이센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시범사업’에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며, 베트남 의료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7일 밝혔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진행한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시범사업’에서 웨이센의 수행 결과를 토대로 우수사업으로 선정하며, 후속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우수사업 선정으로 웨이센은 베트남 내 인공지능(AI) 소화기 내시경 ‘WAYMED Endo’를 시범 운영하는 병원을 확대하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세인트폴 종합병원에도 지속적으로 ‘WAYMED Endo’를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세인트폴 종합병원은 전년도 사업 기간 동안 약 5000여 건의 AI 소화기 내시경 검사 건수를 운영하는 성과를 이뤘다. 웨이센은 현지 의료진들에게 실제 미세 용종과 같은 작은 크기의 병변을 발견하는데 AI 소화기 내시경이 많은 도움이 됐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웨이센은 이번 우수사업 선정을 통해 베트남 현지 국립 병원을 타깃으로 시범운영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미 올해 초부터 수차례 베트남 현지 전문 컨설팅 업체와 하노이, 호치민 현지 병원 미팅을 추진하며 시범 도입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웨이센은 베트남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에 진출 기회를 만들어갈 전략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우수사업 선정에 힘입어 전 세계 의료기관에 한국 의료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힘 쏟을 예정이다.
웨이센은 올 해 초 미국에서 열린 CES 2023에서 혁신상 4관왕 쾌거를 이루며 K-의료AI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한 바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3월 코엑스에서 열린 ‘KIMES 2023’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엔지니어 출신 김경남 대표이사 "올해 매출 10배 늘어날 것" AI 내시경, FDA 인증도 준비…강점은 10년 넘은 동료 기술진
(서울=뉴스1) 음상준 보건의료전문기자 | 2023-04-05 06:20 송고
인공지능 메디테크(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Wayces) 김경남 대표이사.
인공지능 메디테크(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Wayces)이 디지털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AI 기술을 적용해 진단에서 치료로 사업 영역을 대폭 확장하는 것이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이사는 최근 <뉴스1>과 인터뷰에서 "정신질환 분야에서 디지털치료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치료를 시작하는 것 자체가 환자 입장에선 큰 결심인데, 디지털치료제가 이런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디지털치료제를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집에서도 관리가 이뤄질 수 있다"며 "현재 미국에서는 디지털치료제 시장이 급성장 중이다. 우리나라도 전략적인 투자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3세대 미래 치료제로 불리는 '디지털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DTx)'는 의약품처럼 질병 예방과 관리,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서비스를 말한다.
AI 기술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디지털치료제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정신질환 치료에서 디지털치료제 제품이 속속 개발되거나 출시돼 처방되고 있다. 정부도 디지털치료제 개발을 권장하고 있다.
김 대표는 "웨이센은 이미 AI 내시경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디지털치료제 개발에도 관심이 많다"며 "정신질환 분야에서 신제품을 출시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디지털치료제는 아직 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이 등장하지 않았다. 정보통신(IT) 기술이 뛰어난 국내 기업들이 앞다퉈 치료제 개발에 뛰어든 이유다. 기존 신약과 의료기기 시장에서 고전하는 국내 기업들은 디지털치료제 영역에서 역전을 꾀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전 세계 디지털치료제 시장 규모가 2021년 약 5조원에서 2030년에는 3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연평균 성장률은 26.7%에 달한다.
김 대표는 "올해는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하는 원년"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웨이센은 초기 기업이다 보니 매출보다는 투자금이 더 드는 구조다. 지난해 수억원이던 연간 매출액이 올해 10배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매출을 일으키는 핵심 제품은 위와 대장 내시경 검사를 분석해 병변을 찾도록 돕는 AI 소프트웨어인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이다.
웨이메드 엔도는 정지된 이미지를 분석하는 다른 AI와 달리 실시간으로 영상을 분석해 의사의 진단을 돕는다. 위와 대장 내시경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AI도 웨이메드 엔도가 유일하다.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연합(EU)의 CE 인증도 준비 중이다.
김 대표는 "지난해 1월 국내에서 품목허가를 받고 30여개 건강검진센터 등에 설치돼 쓰이고 있다"며 "웨이메드 엔도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태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등 중동 시장에서도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웨이센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목소리를 녹음 한 뒤 호흡기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의료기기인 '웨이메드 코프(WAYMED Cough)'도 출시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1>과 인터뷰 중인 김경남 웨이센 대표이사.
김 대표 이력도 눈길을 끈다. 그는 엔지니어 출신 경영자이다. 통상 엔지니어 출신 경영자는 고집스러운 기술 개발이 큰 장점이지만, 회사를 운영하면서 융통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도 사실이다.
김 대표는 "나는 엔지니어 출신이지만 글로벌 영업 등 비즈니스 경험이 많다"며 "유연한 사고로 회사를 운영하겠다는 철칙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사 최대 강점으로 "10년 넘게 손발을 맞춰온 우수한 기술진을 보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 뒤 포스텍(포항공대) 대학원에서 컴퓨터 비전을 공부했다. 이후 삼성전자와 텔슨, 인프라웨어 등에서 일했다. 김 대표는 셀바스AI 최고경영자(CEO)도 역임했다. 이후 2019년 웨이센을 설립했다.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이하 KIMES)'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웨이센은 이번 KIMES에서 CES 2023 혁신상 수상 제품들로 부스를 구성한다.
CES 혁신상을 2년 연속 수상한 AI 소화기 내시경 'WAYMED Endo(웨이메드 엔도)'를 비롯 CES 2023 혁신상 2관왕을 차지한 인공지능 호흡기 셀프스크리닝 서비스 'WAYMED Cough(웨이메드 코프)', 인공지능 폐암전이 예측 기관지 초음파 내시경 'WAYMED EBUS(웨이메드 이부스)'까지 세 가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웨이센은 독립부스 외에도 보건산업진흥원의 디지털 헬스케어관, KOTRA 메디스타 이니셔티브 쇼 케이스관에도 제품을 전시해 다양한 참관객들을에게 의료 AI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보건산업진흥원 디지털 헬스케어관에는 베트남 Saint Paul 병원에 시범운영 중인 제품을 직접 볼 수 있어 국내를 비롯해 해외 바이어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이번 KIMES 전시에는 CES 2023 혁신상을 수상 제품으로 부스를 구성한 만큼 의료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혁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며 "의료 산업에 Real-time AI 기술이 접목된 제품 그리고 헬스케어 산업에 새로운 시대를 열 기술들을 웨이센 부스에서 직접 확인 해보시 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웨이센은 이번 KIMES 2023가 열리는 코엑스 C홀 #513 부스에 전시를 진행하고, 의료 AI 제품 도입을 검토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부스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은 오는 2월2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아랍헬스 2023'에 참가해 중동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아랍헬스에서 AI 소화기내시경 'WAYMED Endo'를 선보이고 향후 아랍에미레이트(UAE) 포함 중동시장 공격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WAYMED Endo(웨이메드 엔도)는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실시간으로 소화기 내시경 영상을 분석해 위·대장 내 이상병변을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현지 전문가를 통해 사전 시장조사를 진행한 결과 아랍헬스 전시는 성장 잠재력이 큰 중동 시장 공략의 초석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이미 아랍헬스 기간 동안 다수의 비즈니스 미팅이 이미 확정돼 있는 만큼 글로벌에서 혁신성을 높이 인정받은 웨이메드 엔도가 중동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랍헬스는 지난 1976년 첫 개최 후 올해 48회를 맞은 중동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전시회로, 전 세계 4000여개 기업과 10만명 이상이 참가할 만큼 높은 위상을 자랑한다. 웨이센은 지난 1월 CES 2023에서 혁신상을 4관왕 쾌거를 이룬 뒤 글로벌 기업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연이어 이번 전시에서도 중동시장 내 새로운 비즈니스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이 의료 AI 기업 최초로 CES 혁신상 4관왕을 달성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16일 발표한 'CES 2023' 혁신상 수상 결과에 따르면 웨이센은 WAYMED Cough(웨이메드 코프), WAYMED Endo PRO(웨이메드 엔도 프로), WAYMED EBUS(웨이메드 EBUS)로 4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디지털헬스케어 부문에서 2개, 소프트웨어 및 모바일 앱 부문에서 2개를 각각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웨이센은 실시간 영상분석 기술·의료 빅데이터 분석 기술에 대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셈이다. 또한 이번 수상 제품 중 3개는 의료진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돼, 의료전문가와 인공지능 전문기업이 함께했다는 의미가 있다.
웨이메드 코프는 세계 최초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환자의 호흡기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 셀프스크리닝 앱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문경민 강릉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연구팀·전진희 의사(JIMT 대표)와 공동으로 연구했다. 인공지능이 사용자의 호흡기 건강을 분석하며, 누구나 손쉽게 호흡기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줘 CES 2023 혁신상 디지털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및 모바일 앱 2개 부문에서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내시경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기술로 올해 업계 최초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한 웨이메드 엔도는 협진 기술로 고도화를 거친 결과, 2년 연속 혁신상에 이름을 올렸다. 김지현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했으며, 내시경 검사 중 실시간으로 이상 부위(융기 또는 함몰)를 감지할 수 있다.
웨이메드 이부스는 기관지 초음파 내시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악성 폐암 전이를 판단한다. 웨이센의 실시간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이며 김은영, 용승현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연구팀과 함께 연구했다. 기관지내시경 초음파·세침흡인술(EBUS-TBNA)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는데,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웨이센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립 3년만에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및 글로벌 헬스케어 어워드 ‘Medtech Innovator APAC’에서 Top 4에 선정되며 의료 AI 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대표 김경남)은 11일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산업부문 전문성과 이해도가 높은 관계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부처 12곳)의 평가를 바탕으로 산업별로 미래 혁신을 선도할 혁신 대표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정책사업으로 3년에 걸쳐 약 40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선정기업들에 금융지원과 보유기술 사업화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웨이센은 실시간 분석 영상기술에 대한 혁신성과 시장성을 높이 평가받으며 선정 받게 됐다. 실시간 영상분석 기술에 대한 웨이센의 독자적인 기술력 및 관련 기술 특허의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이는 의료 산업에 새 혁신을 가져올 기술로 정부의 인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웨이센은 2019년 설립한 AI MEDTECH 전문기업이다. 실시간 의료영상 분석 기술 및 의료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의료혁신을 이끌어갈 AI 의료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의료기기 인허가 획득한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는 국내 최초 위/대장 라인업을 보유한 AI 소화기 내시경 제품이다.
AI가 실시간으로 내시경 영상을 분석해 내시경 검사와 동시에 이상병변의 위치를 의료진에게 알림을 주는 보조역할을 하며 병원 내 고품질 내시경 검사를 운영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웨이메드 엔도는 내시경 장비 제조사 브랜드와 상관없이 연동이 가능하고, 인터넷 없이 사용이 가능해 기존의 내시경 검사 환경에 빠르게 적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해당 제품은 현재 베트남 하노이 세인트폴 병원에서 시범 사업을 운영 중에 있으며, 현지 의료진의 내시경검사 수준을 향상하고 고품질의 내시경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로 상향평준화를 이끌어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웨이센은 국내 유일 독보적인 실시간 영상 분석 기술을 갖고 있는 혁신 기업이다. 이러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올해 초 CES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미국 포함 아시아태평양에 위치한 국가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거쳐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헬스케어 프로그램 Medtech Innovator APAC Top 4로 선정된 바 있다.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대표 김경남)이 지난 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Medtech Innovator APAC(메드텍이노베이터 아태)’에서 최종 4개 우승 기업에 선정됐다. 한국기업 중 유일하게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웨이센이 이번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출품한 제품은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소화기 내시경 영상 분석 의료기기 ‘웨이메드 엔도’이다. 기존의 내시경 장비와 연동해 사용이 가능하고 위/대장 내시경 검사에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평가단의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센은 이번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Top4 선정과 함께 1만 달러 상금, 그리고 존슨앤존슨의 멘토링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싱가포르 시상식 현장에 참석한 글로벌 의료기기 및 투자사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해외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국 스타트업으로 유일하게 최종 결선 Top4에 선정된 웨이센은 CES 2022 혁신상 수상에 이어 연달아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제품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베트남 현지 병원과 협력해 AI 소화기 내시경 시범사업을 진행중인 만큼 해외 진출도 단계적 추진되고 있어 실시간 영상분석 기술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업 성과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메드텍 이노베이터 아시아 태평양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하 메드택 이노베이터 아태)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분야 액셀러레이터 메드텍 이노베이터(MedTech Innovator)가 매년 진행하는 헬스케어 혁신기업 발굴 프로그램이다. 존슨앤존슨, NIPRO, Align, 지멘스 헬스케어 등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이 다수 스폰서로 참여해 역량 있는 기업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이 메드텍 이노베이터가 주관하는 '아시아 태평양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Asia Pacific Accelerator Program)'에서 Top 20 기업에 선정,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메드택 이노베이터 아태 프로그램은 메드텍 이노베이터가 매년 진행하는 헬스케어 혁신기업 발굴 프로그램이다. 존슨앤존슨, NIPRO, Align, 지멘스 헬스케어 등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이 다수 스폰서로 참여해 역량 있는 기업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심사위원 역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기관 관계자로 구성돼 제품을 평가한다.
웨이센은 인공지능 실시간 내시경 영상 분석 기술에 대한 혁신성과 기술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선발됐다. 관련 제품 'WAYMED endo(웨이메드 엔도)는 인공지능 기술로 위·대장 내시경검사 시 빠르고 정확하게 이상병변을 발견해 의료진 업무 정확도와 환자의 소화기 건강에 도움을 준다.
웨이센은 이번 선발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 및 투자자 등으로부터 맞춤형 멘토링을 받게 된다. 또한 아시아, 미주 지역 상용화를 도울 수 있는 협력사와도 일대일로 매칭된다. 웨이센 측은 '이미 베트남 지역 협력 병원을 통해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현 진행되는 해외 진출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폴 그랜드 메드텍 이노베이터 CEO는 "올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들은 의료 분야의 중대한 실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부문에서 가장 유망한 기업들을 선발했다"며 "메드텍 이노베이터가 수상기업들의 혁신적 기술로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올해 초 CES 혁신상 수상에 이어 또 한번 웨이센의 기술력이 글로벌에서 인정받았다"며 "이를 발판삼아 아시아, 미국지역 의료 시장을 리딩하는 AI MEDTECH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웨이센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 현지병원과 협력하여 AI 소화기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활발히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내 아시아, 미주지역 내 좋은 사업 성과를 만들기 위한 파트너사를 발굴해 해외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웨이센(대표 김경남)과 강릉아산병원(원장 유창식)이 과학기술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하는 2023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23일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바우처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위/대장 내시경 검사 의료 현장 내 의료 AI 소프트웨어를 빠르게 도입 및 활용해 고품질 내시경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강릉아산병원은 지난 12년간 국가 검진기관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인증을 받고 있는 병원으로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더 나아간 고품질 내시경 검사를 운영하겠다는 취지로 AI 소화기 내시경 'WAYMED Endo(이하 웨이메드 엔도)'를 도입했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제품·서비스 적용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최적의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의료기관, 벤처·중견 기업 등이 단기간 내에 최적의 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병원은 AI 제품에 대한 도입 비용을 지원받고 AI 기업은 AI 제품을 확산할 수 있어 강릉아산 병원은 AI 소화기내시경을 강원도 종합병원 최초로 도입할 수 있었다.
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AI 바우처 사업을 통해 웨이센은 국내 타겟 병원 중 하나인 강릉아산병원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며 "강릉아산병원이 대표적인 지역거점 병원인 만큼 해당 레펀런스를 시작으로 주변 병원에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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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의료시장 공략 속도낸다
[이투데이 노상우기자] 웨이센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시범사업’에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며, 베트남 의료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7일 밝혔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진행한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시범사업’에서 웨이센의 수행 결과를 토대로 우수사업으로 선정하며, 후속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우수사업 선정으로 웨이센은 베트남 내 인공지능(AI) 소화기 내시경 ‘WAYMED Endo’를 시범 운영하는 병원을 확대하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세인트폴 종합병원에도 지속적으로 ‘WAYMED Endo’를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세인트폴 종합병원은 전년도 사업 기간 동안 약 5000여 건의 AI 소화기 내시경 검사 건수를 운영하는 성과를 이뤘다. 웨이센은 현지 의료진들에게 실제 미세 용종과 같은 작은 크기의 병변을 발견하는데 AI 소화기 내시경이 많은 도움이 됐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웨이센은 이번 우수사업 선정을 통해 베트남 현지 국립 병원을 타깃으로 시범운영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미 올해 초부터 수차례 베트남 현지 전문 컨설팅 업체와 하노이, 호치민 현지 병원 미팅을 추진하며 시범 도입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웨이센은 베트남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에 진출 기회를 만들어갈 전략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우수사업 선정에 힘입어 전 세계 의료기관에 한국 의료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힘 쏟을 예정이다.
웨이센은 올 해 초 미국에서 열린 CES 2023에서 혁신상 4관왕 쾌거를 이루며 K-의료AI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한 바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3월 코엑스에서 열린 ‘KIMES 2023’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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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 출신 김경남 대표이사 "올해 매출 10배 늘어날 것"
AI 내시경, FDA 인증도 준비…강점은 10년 넘은 동료 기술진
인공지능 메디테크(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Wayces)이 디지털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AI 기술을 적용해 진단에서 치료로 사업 영역을 대폭 확장하는 것이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이사는 최근 <뉴스1>과 인터뷰에서 "정신질환 분야에서 디지털치료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치료를 시작하는 것 자체가 환자 입장에선 큰 결심인데, 디지털치료제가 이런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디지털치료제를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집에서도 관리가 이뤄질 수 있다"며 "현재 미국에서는 디지털치료제 시장이 급성장 중이다. 우리나라도 전략적인 투자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3세대 미래 치료제로 불리는 '디지털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DTx)'는 의약품처럼 질병 예방과 관리,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서비스를 말한다.
AI 기술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디지털치료제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정신질환 치료에서 디지털치료제 제품이 속속 개발되거나 출시돼 처방되고 있다. 정부도 디지털치료제 개발을 권장하고 있다.
김 대표는 "웨이센은 이미 AI 내시경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디지털치료제 개발에도 관심이 많다"며 "정신질환 분야에서 신제품을 출시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디지털치료제는 아직 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이 등장하지 않았다. 정보통신(IT) 기술이 뛰어난 국내 기업들이 앞다퉈 치료제 개발에 뛰어든 이유다. 기존 신약과 의료기기 시장에서 고전하는 국내 기업들은 디지털치료제 영역에서 역전을 꾀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전 세계 디지털치료제 시장 규모가 2021년 약 5조원에서 2030년에는 3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연평균 성장률은 26.7%에 달한다.
김 대표는 "올해는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하는 원년"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웨이센은 초기 기업이다 보니 매출보다는 투자금이 더 드는 구조다. 지난해 수억원이던 연간 매출액이 올해 10배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매출을 일으키는 핵심 제품은 위와 대장 내시경 검사를 분석해 병변을 찾도록 돕는 AI 소프트웨어인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이다.
웨이메드 엔도는 정지된 이미지를 분석하는 다른 AI와 달리 실시간으로 영상을 분석해 의사의 진단을 돕는다. 위와 대장 내시경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AI도 웨이메드 엔도가 유일하다.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연합(EU)의 CE 인증도 준비 중이다.
김 대표는 "지난해 1월 국내에서 품목허가를 받고 30여개 건강검진센터 등에 설치돼 쓰이고 있다"며 "웨이메드 엔도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태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등 중동 시장에서도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웨이센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목소리를 녹음 한 뒤 호흡기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의료기기인 '웨이메드 코프(WAYMED Cough)'도 출시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대표 이력도 눈길을 끈다. 그는 엔지니어 출신 경영자이다. 통상 엔지니어 출신 경영자는 고집스러운 기술 개발이 큰 장점이지만, 회사를 운영하면서 융통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도 사실이다.
김 대표는 "나는 엔지니어 출신이지만 글로벌 영업 등 비즈니스 경험이 많다"며 "유연한 사고로 회사를 운영하겠다는 철칙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사 최대 강점으로 "10년 넘게 손발을 맞춰온 우수한 기술진을 보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 뒤 포스텍(포항공대) 대학원에서 컴퓨터 비전을 공부했다. 이후 삼성전자와 텔슨, 인프라웨어 등에서 일했다. 김 대표는 셀바스AI 최고경영자(CEO)도 역임했다. 이후 2019년 웨이센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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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에게 묻는다]웨이센(Waycen) 김경남 대표이사
설립 4년만에 글로벌 메디테크 도약…"혁신성이 경쟁력"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제품이라면 우리는 시선도 주지 않습니다.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드는 것이 바로 혁신이기 때문이죠. 혁신에서 시작해 혁신으로 간다. 그것이 바로 웨이센의 DNA이자 로드맵입니다."
4차 산업 혁명을 타고 국내에서도 인공지능을 앞세운 메디테크(MEDTECH) 기업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저마다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실제로 시장의 선택을 받은 제품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
하지만 이러한 불확실한 시장에서도 빠르게 꽃을 피우는 기업도 있다. 세계 최대 혁신 기술의 장이라고 불리는 CES에서 혁신상을 휩쓸고 있는 웨이센(Wayces)이다.
혁신성 앞세워 CES 휩쓴 웨이센 글로벌 시장 공략 시동
2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 CES 혁신상 2관왕 등 4년차 스타트업이라고는 볼 수 없는 성과를 내며 빠르게 세계 시장으로 나가고 있는 웨이센. 이를 이끌고 있는 김경남 대표이사는 그 배경을 '혁신'이라는 단어로 요약했다.
웨이센이 CES 혁신상을 휩쓴 배경으로 김경남 대표이사는 '혁신 DNA'를 꼽았다."혁신이라는 단어가 생각보다 거창하지만 본질은 단순합니다. 의료진이 필요로 하지만 아직까지 세상에 없는 것. 그걸 구현하면 바로 혁신이 되는거죠. 웨이센은 창립 준비 단계부터 여기에 집중했고 이것만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웨이센의 DNA죠."
그렇게 구현된 웨이센의 첫번째 아이템이 바로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다. 위, 대장 내시경 검사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병변을 찾아주는 인공지능. 세계에서 위와 대장 내시경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은 웨이메드 엔도가 최초다.
김경남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진단 보조 인공지능은 X레이나 CT 화면 등 정지된 이미지에 한정됐던 것이 사실"이라며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화면, 즉 영상을 통한 진단 보조에 대한 수요는 있었지만 기술로 구현한 기업은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글로벌 대기업들조차 대장 내시경 등에 한정된 기술이 있을 뿐 위와 대장 내시경 모두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은 웨이메드 엔도가 유일하다"며 "글로벌 시장에 나설 수 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웨이메드 엔도는 지난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뒤 1년여 만에 건강검진센터 등 30여개 의료기관에 설치될 만큼 의료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CES 혁신상 등을 통해 기술이 알려지며 베트남, 태국에 진출했으며 올해 아랍헬스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이집트 등과 파트너쉽을 체결하며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 상태다.
불과 1년 만에 국내는 물론 해외 진출의 발판까지 마련한 셈. 상당수 인공지능 기업들이 아직까지 뚜렷한 수익 모델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김경남 대표이사는 "이미 국내와 해외에서 리얼월드데이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임상 근거가 쌓여가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유료 전환하는 의료기관들도 늘고 있는 추세"라며 "올해 웨이메드 엔도만으로 1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특히 그는 웨이메드 엔도가 뛰어난 호환성을 지닌데다 경쟁 제품에 비해 타임 딜레이가 매우 적다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료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기능을 최적화된 인공지능을 구현한 만큼 글로벌 시장이 두렵지 않다는 확신이다.
김경남 대표는 "이미 인공지능은 정지 영상에서 동영상으로, 또한 실시간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러한 기술을 가진 기업은 극도로 제한돼 있고 특히 타임 딜레이를 이정도로 줄인 기술은 전 세계를 찾아봐도 경쟁자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특히 글로벌 대기업 제품들이 자사 제품에 한정적으로 기술을 적용해 장비 의존성이 있는 반면 웨이메드 엔도는 개발 단계부터 올림푸스, 메드트로닉, 펜탁스 등 주요 내시경 장비의 데이터셋을 모두 적용해 호환성 면에서 상당한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웨이메드 코프 등 후속 라인업 지속 출시 "성공 신화 필요"
이러한 혁신성을 기반으로 웨이센은 스마트폰으로 목소리를 녹음하는 것만으로 호흡기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앱 기반 소비자 의료기기인 '웨이메드 코프(WAYMED Cough)'를 후속 라인업으로 출시했다.
김경남 대표이사는 웨이센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의료진과의 협업을 꼽았다.웨이메드 코프 또한 이미 국내를 넘어 동남아 각 국가에서 시범사업 등을 진행하며 이미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
그렇다면 이러한 아이디어들은 과연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김경남 대표는 이러한 원동력으로 의료진과의 협업을 꼽았다.
김경남 대표는 "웨이메드 엔도 등 혁신성 있는 제품들이 세상에 선을 보이면서 이제는 의료진들이 '메디테크 맛집'이라며 웨이센을 직접 찾아오고 있다"며 "기술로 풀어야 하는 의료진들의 미충족 수요를 그들이 직접 들고 찾아오고 있는 셈"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모여든 의료진이 빅5병원 주요 진료과장 등을 포함해 30여명이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들의 미충족 수요에서 시작해 개발과 고도화, 업그레이드까지 그들과 함께 하니 의료진이 외면하는 제품이 나올래야 나올 수가 없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협업은 곧 웨이센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 국내 주요 대학병원 키 닥터들이 웨이센에 모여 있다 보니 아이디어부터 데이터셋까지 양질의 텃밭이 가꿔지고 있는 이유다.
김경남 대표는 "웨이메드 엔도가 빠르게 시장에 나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던 배경도 여기에 있다"며 "전 세계에서 위, 대장 내시경 건수가 가장 많은 나라가 우리나라인데다 임상 데이터가 곧바로 학습 모델에 넣을 수 있을 만큼 양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의료진의 미충족 수요에서 시작한 만큼 수많은 의사들이 앞다퉈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이를 통해 만들어진 모델에 대해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주고 있다"며 "이러한 협업 모델이 웨이센의 가장 큰 경쟁력이자 차별성"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기반은 웨이센의 차기 라인업에 대한 고민도 덜어주고 있다. 의료진들이 지속적으로 미충족수요에 대한 아이디어와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니 특허도 사실상 덤으로 따라오고 있는 상황.
실제로 웨이센은 창립 4년만에 등록 특허만 20여건을 출원했으며 미국과 중국, 일본에 이르는 광범위한 보호막을 만들어 놓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웨이센은 이제 다음 스텝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차기 라인업은 바로 디지털치료기기(DTx). 이미 창립 시점부터 의료진들과 함께 준비했던 텃밭중에서 바야흐로 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경남 대표는 "이미 의료진들과의 협업으로 기반 기술을 세팅한 상태로 연내 허가 임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내년에 임상에 들어가 내년 말 인허가를 끝내는 것이 현재 로드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디지털치료기기 또한 과거에 나온 제품들과는 완전하게 차별화되는 혁신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기대해도 좋다"며 "경쟁 플레이어들과는 전혀 다른 제품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그는 국내에서의 시장 경쟁에 대해서는 부정적 시각을 가지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같이 살아야 바야흐로 메디테크 강국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김경남 대표이사는 "우리나라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IT기술, 뛰어난 의료 시스템, 양질의 데이터셋을 모두 갖춘 매우 특수한 국가"라며 "인공지능, 나아가 메디테크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 기업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토양이 갖춰져 있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지금은 이러한 경쟁력을 최대한의 파이로 키워야 하는 시점인 만큼 모두가 파트너쉽을 가지고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웨이센이 이러한 진격에 선봉장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기사 출처: 메디컬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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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이하 KIMES)'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웨이센은 이번 KIMES에서 CES 2023 혁신상 수상 제품들로 부스를 구성한다.
CES 혁신상을 2년 연속 수상한 AI 소화기 내시경 'WAYMED Endo(웨이메드 엔도)'를 비롯 CES 2023 혁신상 2관왕을 차지한 인공지능 호흡기 셀프스크리닝 서비스 'WAYMED Cough(웨이메드 코프)', 인공지능 폐암전이 예측 기관지 초음파 내시경 'WAYMED EBUS(웨이메드 이부스)'까지 세 가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웨이센은 독립부스 외에도 보건산업진흥원의 디지털 헬스케어관, KOTRA 메디스타 이니셔티브 쇼 케이스관에도 제품을 전시해 다양한 참관객들을에게 의료 AI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보건산업진흥원 디지털 헬스케어관에는 베트남 Saint Paul 병원에 시범운영 중인 제품을 직접 볼 수 있어 국내를 비롯해 해외 바이어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이번 KIMES 전시에는 CES 2023 혁신상을 수상 제품으로 부스를 구성한 만큼 의료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혁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며 "의료 산업에 Real-time AI 기술이 접목된 제품 그리고 헬스케어 산업에 새로운 시대를 열 기술들을 웨이센 부스에서 직접 확인 해보시 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웨이센은 이번 KIMES 2023가 열리는 코엑스 C홀 #513 부스에 전시를 진행하고, 의료 AI 제품 도입을 검토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부스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메디파나 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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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은 오는 2월2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아랍헬스 2023'에 참가해 중동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아랍헬스에서 AI 소화기내시경 'WAYMED Endo'를 선보이고 향후 아랍에미레이트(UAE) 포함 중동시장 공격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WAYMED Endo(웨이메드 엔도)는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실시간으로 소화기 내시경 영상을 분석해 위·대장 내 이상병변을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현지 전문가를 통해 사전 시장조사를 진행한 결과 아랍헬스 전시는 성장 잠재력이 큰 중동 시장 공략의 초석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이미 아랍헬스 기간 동안 다수의 비즈니스 미팅이 이미 확정돼 있는 만큼 글로벌에서 혁신성을 높이 인정받은 웨이메드 엔도가 중동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랍헬스는 지난 1976년 첫 개최 후 올해 48회를 맞은 중동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전시회로, 전 세계 4000여개 기업과 10만명 이상이 참가할 만큼 높은 위상을 자랑한다. 웨이센은 지난 1월 CES 2023에서 혁신상을 4관왕 쾌거를 이룬 뒤 글로벌 기업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연이어 이번 전시에서도 중동시장 내 새로운 비즈니스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김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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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이 의료 AI 기업 최초로 CES 혁신상 4관왕을 달성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16일 발표한 'CES 2023' 혁신상 수상 결과에 따르면 웨이센은 WAYMED Cough(웨이메드 코프), WAYMED Endo PRO(웨이메드 엔도 프로), WAYMED EBUS(웨이메드 EBUS)로 4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디지털헬스케어 부문에서 2개, 소프트웨어 및 모바일 앱 부문에서 2개를 각각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웨이센은 실시간 영상분석 기술·의료 빅데이터 분석 기술에 대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셈이다. 또한 이번 수상 제품 중 3개는 의료진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돼, 의료전문가와 인공지능 전문기업이 함께했다는 의미가 있다.
웨이메드 코프는 세계 최초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환자의 호흡기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 셀프스크리닝 앱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문경민 강릉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연구팀·전진희 의사(JIMT 대표)와 공동으로 연구했다. 인공지능이 사용자의 호흡기 건강을 분석하며, 누구나 손쉽게 호흡기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줘 CES 2023 혁신상 디지털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및 모바일 앱 2개 부문에서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내시경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기술로 올해 업계 최초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한 웨이메드 엔도는 협진 기술로 고도화를 거친 결과, 2년 연속 혁신상에 이름을 올렸다. 김지현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했으며, 내시경 검사 중 실시간으로 이상 부위(융기 또는 함몰)를 감지할 수 있다.
웨이메드 이부스는 기관지 초음파 내시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악성 폐암 전이를 판단한다. 웨이센의 실시간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이며 김은영, 용승현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연구팀과 함께 연구했다. 기관지내시경 초음파·세침흡인술(EBUS-TBNA)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는데,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웨이센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립 3년만에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및 글로벌 헬스케어 어워드 ‘Medtech Innovator APAC’에서 Top 4에 선정되며 의료 AI 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김수진 기자 sjpen@wowtv.co.kr
기사출처: 한국경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대표 김경남)은 11일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산업부문 전문성과 이해도가 높은 관계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부처 12곳)의 평가를 바탕으로 산업별로 미래 혁신을 선도할 혁신 대표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정책사업으로 3년에 걸쳐 약 40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선정기업들에 금융지원과 보유기술 사업화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웨이센은 실시간 분석 영상기술에 대한 혁신성과 시장성을 높이 평가받으며 선정 받게 됐다. 실시간 영상분석 기술에 대한 웨이센의 독자적인 기술력 및 관련 기술 특허의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이는 의료 산업에 새 혁신을 가져올 기술로 정부의 인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웨이센은 2019년 설립한 AI MEDTECH 전문기업이다. 실시간 의료영상 분석 기술 및 의료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의료혁신을 이끌어갈 AI 의료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의료기기 인허가 획득한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는 국내 최초 위/대장 라인업을 보유한 AI 소화기 내시경 제품이다.
AI가 실시간으로 내시경 영상을 분석해 내시경 검사와 동시에 이상병변의 위치를 의료진에게 알림을 주는 보조역할을 하며 병원 내 고품질 내시경 검사를 운영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웨이메드 엔도는 내시경 장비 제조사 브랜드와 상관없이 연동이 가능하고, 인터넷 없이 사용이 가능해 기존의 내시경 검사 환경에 빠르게 적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해당 제품은 현재 베트남 하노이 세인트폴 병원에서 시범 사업을 운영 중에 있으며, 현지 의료진의 내시경검사 수준을 향상하고 고품질의 내시경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로 상향평준화를 이끌어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웨이센은 국내 유일 독보적인 실시간 영상 분석 기술을 갖고 있는 혁신 기업이다. 이러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올해 초 CES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미국 포함 아시아태평양에 위치한 국가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거쳐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헬스케어 프로그램 Medtech Innovator APAC Top 4로 선정된 바 있다.
출처 : 의학신문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대표 김경남)이 지난 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Medtech Innovator APAC(메드텍이노베이터 아태)’에서 최종 4개 우승 기업에 선정됐다. 한국기업 중 유일하게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웨이센이 이번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출품한 제품은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소화기 내시경 영상 분석 의료기기 ‘웨이메드 엔도’이다. 기존의 내시경 장비와 연동해 사용이 가능하고 위/대장 내시경 검사에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평가단의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센은 이번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Top4 선정과 함께 1만 달러 상금, 그리고 존슨앤존슨의 멘토링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싱가포르 시상식 현장에 참석한 글로벌 의료기기 및 투자사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해외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국 스타트업으로 유일하게 최종 결선 Top4에 선정된 웨이센은 CES 2022 혁신상 수상에 이어 연달아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제품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베트남 현지 병원과 협력해 AI 소화기 내시경 시범사업을 진행중인 만큼 해외 진출도 단계적 추진되고 있어 실시간 영상분석 기술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업 성과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메드텍 이노베이터 아시아 태평양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하 메드택 이노베이터 아태)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분야 액셀러레이터 메드텍 이노베이터(MedTech Innovator)가 매년 진행하는 헬스케어 혁신기업 발굴 프로그램이다. 존슨앤존슨, NIPRO, Align, 지멘스 헬스케어 등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이 다수 스폰서로 참여해 역량 있는 기업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메드택 이노베이터 아태 프로그램은 메드텍 이노베이터가 매년 진행하는 헬스케어 혁신기업 발굴 프로그램이다. 존슨앤존슨, NIPRO, Align, 지멘스 헬스케어 등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이 다수 스폰서로 참여해 역량 있는 기업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심사위원 역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기관 관계자로 구성돼 제품을 평가한다.
웨이센은 인공지능 실시간 내시경 영상 분석 기술에 대한 혁신성과 기술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선발됐다. 관련 제품 'WAYMED endo(웨이메드 엔도)는 인공지능 기술로 위·대장 내시경검사 시 빠르고 정확하게 이상병변을 발견해 의료진 업무 정확도와 환자의 소화기 건강에 도움을 준다.
웨이센은 이번 선발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 및 투자자 등으로부터 맞춤형 멘토링을 받게 된다. 또한 아시아, 미주 지역 상용화를 도울 수 있는 협력사와도 일대일로 매칭된다. 웨이센 측은 '이미 베트남 지역 협력 병원을 통해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현 진행되는 해외 진출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폴 그랜드 메드텍 이노베이터 CEO는 "올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들은 의료 분야의 중대한 실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부문에서 가장 유망한 기업들을 선발했다"며 "메드텍 이노베이터가 수상기업들의 혁신적 기술로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올해 초 CES 혁신상 수상에 이어 또 한번 웨이센의 기술력이 글로벌에서 인정받았다"며 "이를 발판삼아 아시아, 미국지역 의료 시장을 리딩하는 AI MEDTECH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웨이센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 현지병원과 협력하여 AI 소화기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활발히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내 아시아, 미주지역 내 좋은 사업 성과를 만들기 위한 파트너사를 발굴해 해외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김수진 기자 sjpen@wowtv.co.kr
기사출처 : 한국경제